하동군은 새해를 맞아 이웃사랑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수) 임원진이 지난 9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은 2018년부터 매년 지역의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성금을 비롯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 2회, 이웃돕기 성금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수 대표는 “새해 첫 출발을 지역의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희망을 만드는 나눔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코스모스·메밀꽃축제 등으로 하동 홍보에 앞장서는 것도 고마운데 매년 지역을 위한 특별한 성금을 해 주시는 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이 지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부터 7년째 지역민 나눔활동을 하고 있는 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은 회원 45명으로 132㎡(약 40만평)의 직전들판을 관리하며 5월 꽃양귀비 축제와 9월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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