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어르신의 겨울철 소득 공백 해소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읍·면·동 20곳과 사업 수행기관 6곳에서 4개 분야 노인 일자리 3,805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는 전년대비 465명이 증가했다.

사업비 162억원이 투입되며 읍·면·동, 동부노인복지관, 중부노인복지관의 직접수행 사업과 나주시니어클럽, 나주시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사)도울인복지회 등 4곳 수행기관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일자리 보수는 월 30시간 근로 기준 월 29만원으로 전년 대비 2만원이 인상됐다.

사회서비스형은 노인 참여자 역량에 맞춘 지역사회 돌봄에 중점을 둔 일자리로 월 60시간 근로 기준 전년 대비 4만원 인상된 63만4천원을 지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한 소득 창출과 사회적 관계 증진, 활기찬 노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를 비롯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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