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업생산 안정화를 위한 농업지원에 143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고시 공고 후 접수를 시작한 군은 해당 읍면을 통해 원예 특작 분야, 식량 산업 및 친환경 확대 분야, 농특산물 유통 분야 등 67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예 특작 분야에서는 안정적 원예생산 20개 사업, 고품질 과수 생산 5개 사업, 전략적 특작 산업 활성화 6개 사업, 스마트 미래 농업 확산 4개 사업을 지원한다.

또 식량 산업 및 친환경 확대 분야에서는 농업농촌 기계화 8개 사업, 안정적 식량 산업 육성 8개 사업, 친환경농업 확대․육성 9개 사업을 지원한다.

농특산물 유통 분야에서는 농산물 품질관리 지원 2개 사업, 농특산물 수출 확대 지원 3개 사업, 농특산물 판촉 지원 3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시설 분야 사업을 적기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예비 사업자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읍면 1차 심의 후 군 보조금 관리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조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단체는 해당 읍면 산업팀에 통합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농업인들의 행복지수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하고 균형 있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 대상자 선정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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