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겨울철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 및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오는 3월까지 겨울철 폭설대응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그간 도로변 불법 주․정차는 극심한 교통혼잡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겨울철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시민의 교통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속초시와 속초경찰서, 속초모범운전자회, 속초자율방범대 등의 관계자는 지난 12월, 협업체계 구축 및 역할 분담에 대한 사전 대책회의를 실시하였으며,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폭설대응 특별교통대책을 협업․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강설 시 취약 구간에 대한 신속한 교통통제 추진과 함께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주․야간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 및 단속 추진과 더불어 강력 견인 조치를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속초시에서는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하여 강설 시 공영주차장을 작년과 같이 임시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 주차 공간 확보에 나섰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겨울철 기상예보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선진 시민의식으로 원활한 제설작업은 물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하여 강설 시 주요도로변 불법주정차 금지 및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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