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중학교(교장 오창석)는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한‘플리마켓(기부와 나눔 한마당)’을 2023년 11월 22일(수)부터 24일(금), ‘미나래축제 학급부스 활동’을 12월 29일(금)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덕중학교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플리마켓(기부와 나눔 한마당)’을 운영하였다. 학생 및 교직원에게 물품을 기부받은 뒤 플리마켓의 형태로 기부받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고, 나눔의 기간에 자유롭게 기부금도 내었다. 또한, ‘미나래축제 학급부스 활동’에서는 각종 카페, 귀신의 집, 노래방, 먹거리 부스 등 학생들이 주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그 결과 생긴 수익금 869,900원은 각 학급의 이름으로 기부하였다. 학생회 자치활동 결과 모아진 수익금은 2022년에 이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플리마켓 운영에서 물품 판매를 담당한 학생자치회 나눔봉사부 학생들은 “처음에는 물건을 판매하는 일이 어색했는데 친구들이 마음을 나누며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이 참 놀라웠다. 그래서 더 용기를 내어 판매할 수 있었다.”, “학교 행사에 참여하여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강래 학생회장은 “올해 학생자치회에 선도부를 포함하여 네 개의 부서가 학생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플리마켓과 학급부스 활동은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여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자치회의 활동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덕중학교 오창석 교장은 “올해 학생회의 모든 행사를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다. 학생들 스스로 주인 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또,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참여하는 모습에서 정말 행복했다.”라며 “앞으로도 대덕중학교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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