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호 고액 기부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한 담양 사랑

담양군이 태신중공업 김대곤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담양군 1호 기부자가 됐다고 5일 밝혔다.

김대곤 대표는 시행 첫해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선뜻 나서며 2024년 담양군 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태신중공업은 담양군 에코산업단지에 자리한 철강구조물 업체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코로나19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김대곤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취지에 적극 공감해 올해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담양군의 발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갑진년 새해 뜻깊은 기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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