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명예의 전당 다이아몬드 아너클럽 등극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 임원들이 지난 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갑진년 새해 첫 기탁식의 막을 올린 옥종농협은 2016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현재까지 1억원을 출연해 ‘명예의 전당’ 14번째 다이아몬드 아너클럽(1억원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호남 조합장, 안종범 상임이사, 하재진 상무, 김기옥 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호남 조합장은 “먼저 뜻을 함께해 준 이사와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후배들이 각자의 꿈과 목표를 이루며 자랑스러운 하동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새해부터 뜻깊은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따뜻하게 응원해준 조호남 조합장과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하동의 인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옥종농협은 2019년 옥종고등학교 학생들의 항일 유적지 탐방을 위해 500만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복지사업 일환으로 취약·고령농가 5가구에 1농가당 100만원 상당의 보일러를 교체해줬다.

또한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농업교육, 직업교육, 1대 1 맞춤형 농업교육,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지원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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