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미래인재육성기금 300만원 내놔…2010년부터 3500만원 출연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대한건설전문협회경상남도회 하동군운영위원회(위원장 최종수) 임원들이 지난 28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하동군운영위원회는 2010년 250만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미래의 꿈나무 육성에 힘찬 원동력이 되고 있다.

최종수 위원장은 “먼저 뜻을 모아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한층한층 쌓아올린 건물들처럼 지역의 소중한 인재들이 희망의 탑을 쌓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주신 대한건설협회 하동운영위원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동의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하동군운영위원회는 2021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과 매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집을 보수할 여력이 없는 이웃을 선정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시행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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