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본관 2층 식당에서 복지관 방문자들에게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떡국과 편육, 과일, 음료를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새해를 기념해 하승철 군수 부부도 참석해 식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의 배식을 도우며 안부를 묻고 새해 인사를 나눠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떡국을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맛있는 닭 육수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며 “웃으며 인사하고, 수고해 준 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나눔 활동이 새해가 되면 더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정성 가득한 떡국의 좋은 기운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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