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삼승면은 지난 2일 금적산 정상에서 삼승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합동 풍년기원제를 지냈다.

새해를 맞아 삼승면이장협의회(회장 안효익) 주관으로 열린 이날 풍년기원제에는 이옥순 삼승면장, 안효익 이장협의회장, 김명례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적산 정상에서 올린 2024년 풍년기원제는 제수진설과 고천문 낭독에 이어 초헌관 이옥순 삼승면장. 아헌관 안효익 이장협의회장, 홍헌관 김명례 주민자치위원장이 맡아 헌작하고 기관단체장과 직원이 첨삭례를 올렸다.

이어 새해를 맞이해 충효와 보본사은의 고장인 삼승면민의 화합과 안녕, 풍년을 기원함으로써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나가자는 면민들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효익 협의회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풍년기원제에 참석한 모든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빌고, 삼승면이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올 한 해도 넉넉한 인심이 있는 살기 좋은 삼승면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옥순 삼승면장은 “오늘 열린 2024년 풍년기원제 행사를 통해 올해 농사도 모두 풍년이 들길 바라고 면민분들의 가정도 항상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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