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을 12개월로 운영한다.

영동군은 지난해까지 관내 등록된 경로당을 대상으로 농번기(6·7·8월)를 제외한 9개월간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군은 사업비 10억4천8백만원을 들여 농번기 포함해 3개월 연장한 12개월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사도우미 활동은 주 5일을 기본으로, 경로당에 점심 또는 저녁식사 준비 및 경로당 정리하는 일을 한다.

2024년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은 관내 240개소 경로당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가사도우미 활동기간 연장이 경로당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로 기대된다”며 “활기찬 경로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사도우미 지원은 관내 등록된 경로당 가운데 일 평균 급식 10명 이상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가사도우미는 관내 주소를 둔 65세 미만자로 식사차림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를 조건으로 한다.

다만 65세 이상자가 가사도우미로 활동을 원할 경우, 경로당 회원이 아닌자가 가능하며, 회원인 경우에는 경로당 회원 탈퇴 후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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