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은 연말연시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온정 손길이 이어졌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적량교회(목사 정상식)가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0kg들이 쌀 40포를 기탁한 것을 비롯해 동촌마을 익명의 기부자가 현금 50만원, 삼화삼칠회(회장 이성호)가 45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동촌마을 익명의 기부자는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50만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기쁨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삼화삼칠회는 삼화실 7개 마을 청장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명절 때 라면이나 주류 등의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며 삼화실 7개 마을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박진하 면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물품과 현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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