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유일 공립박물관인 민속체험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립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속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박물관 전시 및 프로그램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등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군 개청 2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살아있는 유산, 무형문화재 작품 100선’은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과도 협업했으며, 2023년 박물관 프로그램은 실제 참여자 수 2만 명을 돌파하면서 개관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이재영 군수는“지금도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겨울놀이 축제, 동심(冬心)? 동심(童心!)’개최로 전국에서 오신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을 알리는 하나의 민속문화 콘텐츠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작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하는 우수 공립박물관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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