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생활악취 없앤다”·

경주시 안강읍 야일천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시달려온 생활악취가 해결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안강읍 일원 강교리에서 야일천까지 이어지는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당 구간으로 유입되는 각종 오수로 인해 안강처리장의 오수 부하량이 급증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3단계로 나눠 실시된 사업은 2022년 1단계, 2023년 2단계 공사를 마무리 짓고 마지막 3단계는 내년 하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1억원으로 앞서 1·2단계 공사에서 5억 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마지막 남은 3단계 공사에 5억 5000만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총 연장 1.8㎞ 구간으로 앞서 1·2단계 1.07㎞ 구간이 마무리됐고 내년 하반기까지 나머지 7.3㎞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안강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오수 부하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하수처리장의 증설 필요성을 억제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오수관로 정비 사업으로 안강읍 야일천 일대의 생활악취문제가 해결되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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