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기능 포함된 가로등 ‘스마트폴’에 투사조명 설치

천안시가 5G공공와이파이 기능이 포함된 가로등 ‘스마트폴’에 투사조명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폴 투사조명 설치는 안전한 보행환경과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스마트폴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력해 만들어진 5G공공와이파이 기능이 포함된 가로등이다.

시는 천안역 서부광장 일원 천안천변 인도를 따라 설치된 천안프렌즈, 동물캐릭터 형태의 스마트폴에 투사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그동안 스마트폴은 가로등임에도 밝지 않아 야간 주민 보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투사조명을 설치했다.

최재선 도시재생과장은 “경관조명과 미디어글라스를 통해 안전하고 밤에도 아름다운 서부역 일원과 천안천 산책로가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많이 찾는 천안역 일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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