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이 3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동군에는 현재까지 1,752건, 3억 6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군은 영동 출신 출향인과 영동에 인연이 있거나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기부 모금액을 3억원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자가 1,431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부자에게 가장 선호받는 답례품은 영동와인, 과일가공식품, 곶감세트, 샤인머스켓, 일라이트생활건강제품 등으로 알려졌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뜻깊은 기부에 나서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이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을 실현하는 일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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