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김수인 옥천부군수가 31일 부단체장 직을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김 부군수는 2024년 1월 1일 자로 충북도 관광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1995년 충북 진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김 부군수는 2020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서울세종본부장, 예산담당관을 거쳐 2023년 1월 옥천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격의 없는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을 두루 섭렵하며 올 한해 공모사업 34건에 총 1,916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여 역대 최대의 성과를 냈다.

또한,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도 총 33개 분야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옥천군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김 부군수는 옥천군의 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