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민선8기 1년 6개월을 맞이하여 주요 부서장을 포함한 2024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내년에도 중단없는 사업의 추진을 이어나갈 이번 인사폭은 5급 과장 19명을 포함해 총 170명에 이른다.

 속초시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이후 동서고속철도 착공, 도시재생, 크루즈 취항ㆍ산업 활성화 등과, 국토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사업, 스마트 시티 솔루션 및 지능형 교통체계, 지역소멸대응기금 등 많은 국비사업이 선정되었는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8기 하반기를 미리 준비하며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앞당기도록 역량을 집중발휘 할 수 있는 2024년 새해 전보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5급 부서장 승진인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 이다. 행정 등 다수직렬이 아닌, 세무와 환경직이 승진하여 하위직급들의 승진 가능성을 열어주며 사기진작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국가재정축소에 따른 세외수입 발굴과, 2천5백만 관광도시 이미지 여건을 더욱 성숙시키기 위한 시의 역량을 더 높이기 위함도 고려했다.

 또한, 기술분야직들이 속해 있는 주요사업부서에 대한 부서장 재편도 중요하게 반영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폭설, 강풍, 폭우 등 자연재난과 재해를 예방하고, 즉시 복구가능토록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실무형 과장들을 전진배치시키는 등 사업부서에 변화를 주며 시민 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충분히 반영 하였다.

 여기에 6급 팀장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인사배려도 포함시켰다. 일부 장기 근속 직원들의 순환인사 및 인사고충 반영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며 인력배치를 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정기인사에도 적재적소에 인재들을 배치하고 활용하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그간 추진해 온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히 점검하여, 빠르게 변화해가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속초시 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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