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는 12월 한 달간 휴양림 내 폐기물로 배출되는 낙엽을 수거해 지역 농가에 전달했다.

만수산자연휴양림은 매년 가을철 휴양림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농가에 공급해 퇴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외산면 지역 농가 5곳을 선정해 수거한 낙엽 2.8톤을 350마대(80L)에 담아 전달했다.

무상 공급을 받은 한 농가는 “기존 화학비료 대신 낙엽을 친환경 비료로 사용하게 되어 농작물 작황도 나아지고 일부는 소 사료로 사용하여 사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달했다.

만수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그동안 가을철 낙엽을 수거해 관내 농가에 공급한 퇴비 지원활동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EN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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