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정1동(동장 김옥이)은 지난 26일 불당동 주민 백종순 씨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컵라면 6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컵라면은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1박스씩 전달됐다.

기탁자는 불당동에 거주 중인 학부모 백종순 씨로, 지난해부터 성정1동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백종순 씨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동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날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선물같은 하루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옥이 성정1동장은 “성정1동의 아이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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