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는 증평으뜸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충북 증평군이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주민참여포인트제 실효성 높이기에 나섰다.

주민참여포인트제는 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이 행사, 간담회, 토론회 등 군정에 참여하면 증평으뜸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군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주민참여포인트제를 시행했다.

하지만 낮은 포인트와 높은 인센티브 지급 기준으로 인해 이용률이 낮았다.

이에 군은 지난 5월 조례를 개정해 포인트 부여 점수는 높이고 인센티브 지급 기준은 낮춰 주민 참여율과 혜택의 빈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는 포인트 신청 후 군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포인트 부여와 누적, 지급 현황 등 내역조회가 가능하다.

인센티브 제공은 포인트 5천 점 이상인 자 중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지급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며 지급 시기는 반기별 2회(6월, 12월)다.

올해 포인트는 191건이 부여됐으며,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는 총 58명, 현재까지 신청에 의해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주민은 20명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 많은 주민이 군정에 참여하고 혜택도 받으실 수 있도록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겠다”며,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활성화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발생일로부터 5년이며 전년도 인센티브 미지급 포인트는 다음 연도 발생 포인트에 누적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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