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2024.1.18.) 대비,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라북도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시스템 관련 전북도 실국과장, 14개 시군 기획부서장,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수탁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4대 추진 전략, 데이터 전환 절차, 장애예방 및 비상대책 방안 등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진행했으며, 2024년 1월 4일, 11일 2회에 걸친 모의훈련으로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데이터 전환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대규모 시스템 전환 작업(‘24.1.17.18:00~1.18.09:00)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북도 및 14개 시군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시스템 안정화가 마무리되는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아울러 행정정보시스템별로 장애발생 상황을 대비해 장애대응매뉴얼을 마련해 14개 시군과 장애발생 시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중앙부처시스템(280여개)도 소관 실국과소에서 중앙부처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알리고, 데이터 전환 요청 및 출범 전/후로 시스템 관련 사전 조치사항이 있는지 점검해 관련 지침을 시군에 공유하고 출범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행정정보시스템 전환작업으로 도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티브이 방송, 언론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대민 홍보를 요청드린다”며 전북도 소관 시스템 실과소 및 14개 시군에 협조 요청했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비상체제라 생각하고 보다 경각심을 갖고 출범 준비에 임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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