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태평초등학교(교장 주진숙)는 12월 22일(금) 10시 30분 그린스마트스쿨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그린스마트스쿨의 건립 과정을 담은 경과보고, 테이프커팅식, 새로 구축된 공간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친환경을 실천하는 미래를 꿈꾸는 교육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하였다.

대전태평초등학교는 2021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학교 공동체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하고 반영하여 미래학교의 비전과 구현 모델을 세웠다. 이어 2022년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협력하여 사용자 참여 설계과정에 적극 참여하였고,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설계에서부터 준공까지 3년 남짓한 기간 동안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학교의 모습을 완성하고자 하였다.

그린스마트스쿨 공간은 행복마루, 누리마루, 나래마루, 그린마루로 재구성하였는데 행복마루는 종합교실, 일반교실, 스마트실 등 미래형 복합 교실로, 누리마루는 북소리터, 마음쉼터, 어울림터로 도서관과 Wee센터, 휴게 라운지로 구성하였으며, 나래마루는 창의샘터, 글로벌샘터, 놀이샘터로 과학실, 영어실, 놀이실로 그린마루는 에코가든, 재미샘터, 에너지샘터로 야외정원, 산책로, 놀이공간으로 구성하여 변화를 꾀하였다.

전교회장 김00 학생은 “과학실, 영어실, 도서실 등 모든 교실에서 최신형 스마트칠판을 활용한 수업이 가능해져서 만족스럽고, 사용자설계 당시 복도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의견을 개진하였는데 실제로 의견이 반영되어 복도에 쉼터 공간이 생겨서 제일 신났다.”라고 말했다.

정00 학교운영위원장은 “처음 아이들이 모듈러교실에 들어갈 때는 불안하고 걱정되었는데 그린스마트스쿨 완공 후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태평초등학교 주진숙 교장은 “태평 교육가족이 3년 동안 함께 꿈꿔왔던 그린스마트스쿨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고 훌륭하게 완성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그린스마트스쿨의 미래형 교육환경에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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