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콘서트하우스 공연예술경영대상, 연습공간 운영 및 예술인 지원 분야 문체부장관상, 관광 분야 대한민국 SNS대상,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우수 프로그램상 등 각종 수상으로 ‘통합과 혁신’ 실적 빛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출범 후 실질적인 운영 1년이라고 평가받는 2023년에도 기관경영, 공연예술, 예술인지원, 관광, 박물관 운영 5개 분야에서 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공연예술 경영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7건의 수상 쾌거를 이루며 통합과 혁신 실적을 증명했다.

경영 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관 통합 이후 조직 효율화, 통합시너지 창출, 기관역량 강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직진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동일성격 업무 인력 통합과 정원 감축을 목표하며 인력 운영 효율화를 꾀했다. 더불어 시설관리 방식 전환과 공연장 무대기술팀 교차근무 등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도 빛을 발했다. 또한 안정적인 지역 예술인 지원을 위해 2023년 기부금 총액 11억 2천만 원, 10년간 약정 총액 54억 1천만 원을 모금하며 메세나 기반도 탄탄히 마련했다는 평가다.

공연예술 분야도 전문성을 입증하며 수상을 이어갔다. 2023년 재개관 10주년을 맞은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난 10년간 82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지역 공연예술을 키우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국제적 수준의 음향시설을 갖춘 클래식 전용홀로서 대구 시민과 전국 클래식 관객의 높은 문화 수준에 부응하며 ‘2023년 제14회 공연예술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높은 대관율과 지역특화 노력 등으로 전국 최고로 꼽혔으며 전국 19개 공연예술연습공간 중 최고점을 획득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예술인지원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수상 실적을 남겼다. 문예진흥원 예술인지원팀의 지원과 운영으로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대구>에 참여한 복현 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2023년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뉴딜사업으로 이주를 앞둔 피란민촌 주민들의 삶을 담은 전시 기록물을 다큐멘터리 영상, 국악동요, 피란민촌의 오브제, 웹드라마 시나리오라는 색다른 콘텐츠를 발굴하며 전국 13개 기관, 200개 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관광 분야는 작년에 이어 ‘제13회 대한민국 SNS대상’ 관광부문 대상과 ‘제16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지역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두 해 연속 2관왕을 석권했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의 SNS채널은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숏폼(릴스)’를 활용하여 발 빠르게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하여 채널의 파급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해외 SNS 총 방문자 수가 올해 초 대비 약 25,720,742명이 증가하며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

박물관운영 분야도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주목을 받았다. 올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사업에 선정된 박물관운영본부는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에서 만난 대구 역사’,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따라 대구 역사 속으로’ 등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매회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출범 후 각 본부별 수상을 빛내며 값진 2023년 한 해가 되었다. 올해 다져진 통합과 혁신의 기반 위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고 창출된 양질의 문화콘텐츠가 대구 시민과 대구를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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