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가 경북도 주관 ‘2023년 의약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 주관 의약관리사업 평가는 분야별 총 7개 항목, 10개 지표에 의한 평가로 진행됐고 경주시는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경주시 보건소는 올해 처음으로 중학생 대상 마약예방교육 실시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중독 사례 및 증상, 마약류 폐해 등 마약예방교육을 실시한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폐의약품 수거 및 홍보함으로써 폐의약품 오남용 방지로 시민 건강 증진과 안전한 회수처리로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불량 의약품 유통 근절 및 마약류 등 예방홍보를 위해 노력한 경주시 ‘우리들 온누리 약국’이 도정 유공 민간인 표창을 수상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의약관리사업 평가에서 귀한 우수상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 환경 조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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