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꿈담공예촌 전시실에서 열고 있는 '공존의 미학 제2회 꿈담공예협동조합 전시회'가 다채로운 예술과 따뜻한 나눔으로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빛나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개최된 오프닝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는데,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생활자원순환 홍보에서부터 꽃차, 쿠키, 천연염색 소품,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프리마켓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사랑 나눔 카페와 바자회'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돕는 소중한 추억을 나누었고, YD문화예술단의 숟가락 난타공연, 영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 다채로운 예술 퍼포먼스로 전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악기 명장인 소순주, 조준석 씨 등 8명의 악기 장인과 함께 꿈담공예협동조합 소속 작가 6명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김완숙 작가의 한지 공예품, 손영욱 작가와 이학열 작가의 목공예품, 장윤희 작가와 조건희 작가의 도예 작품, 그리고 조기옥 작가의 레진아트 작품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는 지역 사회의 참여가 눈에 띄는데, 꿈담공예협동조합 조합원들의 지도를 받고 있는 구룡초 병설유치원, 정수중 방과후 도자기 핸드페인팅반, 학산고 캘리그라피 동아리반 학생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예술과 교육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 카페'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예술과 나눔의 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꿈담공예협동조합 장윤희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서로가 한마음 한뜻으로 보듬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뜻 깊은 전시회에 참여와 후원으로 함께해 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 우리 꿈담공예협동조합도 지역 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 카페’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니 많이 오셔서 작품도 감상하시고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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