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옥천 대성사 (주지 덕원 혜철(德圓 慧哲)스님)는 22일 동지기도 회향법회 및 종사 법계 품수를 축하하고 옥천군민과 함께하는 "제15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옥천군민과  신도들이 함께 한 첫 번째 공연으로 연극 배우 주성환 씨의 판소리 마당극이 펼쳐졌다. 서울시립극단에서 활동하던 그는 올해, 꿈에 그리던 옥천으로 귀촌하여 덕원 혜철(德圓 慧哲) 스님과 인연을 맺었다.

"혜철 스님이 태고종 종사 품서를 축하드린다. 이제는 덕원 혜철(德圓 慧哲) 스님으로 불리게 되었으니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의 소통에 힘을 쓰시고, 또 평소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스님을 응원하며 공연을 통해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울림문화예술원 이윤진 원장은 한국무용으로 대성사의 앞마당 한가득 고운 춤으로 아름다운 수를 펼쳤다.

"혜철스님 종사 품서를 기쁘게 생각한다. 축하하는 마음을 가득 담고 단원과 함께 공연하게 되었다. 대성사에 혜철스님의 덕망으로 신도들이 더 많아지고 또 더 좋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 항상 옆에서 도울 것이다. 라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가야금 병창으로 민요를 구성지게 불렀던 복선영 교수는 “혜철 스님은 제가 진짜 존경하는 분이다. 저의 음악으로 종사 품서식 축하를 할 수 있게 되어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혜철 스님이 더욱더 잘 되길 바란다.”며 앳된 얼굴로 수줍게 입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그깟 나이’를 부른 은주 가수는 장내 신도들의 흥을 돋우었다.

“음반을 발매하고 코로나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4년의 공백을 깨고 활동을 시작하던 중 지인을 통해 참여하게 되었다. 대성사에 오니 마음이 편하고, 또 혜철 스님과 신도들의 응원으로 힘을 얻었다. 덕원(德圓) 혜철 스님은 정말 그 이름처럼 힘들고 아픈 사람에게 덕을 주시는 분이다.”며 덕담을 보냈다.

모든 공연의 필요한 장비와 시스템을 제공한 한얼재즈음악학원 김욱성 원장은 “혜철 스님이 종사에 취임한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부족한 우리를 위해 더 많이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시고, 계속 함께하길 바란다.”며 덕원 혜철(德圓 慧哲) 스님의 종사 품서를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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