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12월 논산시 전통시장 장 보는 날 열려… ‘쇼핑 열기’로 추위 녹였다

논산시(시장 백성현)의 대표 민생(民生) 시책으로 자리매김한 ‘전통시장 장 보는 날’ 행사가 한파를 뚫고 어김없이 찾아왔다.

22일 오후 화지중앙시장 꽃가지천 공원으로 모인 논산시 공직자들은 행사 날을 맞아 각자의 장바구니를 들고 장보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엔 ‘육군병장봉사단’을 비롯한 관내 기관ㆍ단체 구성원 160명이 장보기에 동참해 열기를 더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비록 날씨는 춥지만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마음과 열정은 언제나 뜨겁다”며 “이 뜨거움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꾸준하게 시장을 찾겠다. 지역경제 진흥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들려달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강경대흥시장, 연무안심시장, 연산시장 등 지역 내 곳곳의 전통시장에서도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해당 읍ㆍ면 공직자와 주민들은 가까운 시장을 찾아 정겨운 ‘쇼핑의 시간’을 보냈다.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매달 진행된 전통시장 장 보는 날 캠페인은 민선 8기 논산시를 빛낸 시민참여형 경제 부흥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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