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양보면은 22일 양보문화센터에서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2023년 양보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보면면 화합한마당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향우,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풍물놀이패가 행사 시작을 알렸고, 중창단, 가요교실, 라인댄스 등 면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지역내 한다사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색소폰, 금관악기, 댄스 등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면민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재부하동향우회 김성호 회장, 전 재부양보향우회 이상언 회장이 참여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고향 어르신들에게 목욕 쿠폰 750장을 구매해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또 전 재부양보향우회 송원우 회장이 고향 어르신들의 보행에 도움을 주고자 실버카 20대를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도 마련됐고, 양보면의 숙원사업인 스마트축산 ICT 조성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리별 노래자랑, 각설이 공연, 색소폰 공연이 이어졌으며, 각지에서 전달받은 성품으로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재부양보향우회 김회률 회장은 “고향에서의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우리 향우들도 결속력을 다져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위원장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면민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하고, 기관 사회단체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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