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크리스마스케이크 33개 전달

충주시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창숙)는 22일 통장협의회(회장 배동희) 18명의 통장들과 함께 관내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인환)를 찾아 크리스마스 케이크 33개를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선물은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통장들과 주민들이 함께 가꾼 ‘송화정원(성내동 9)’으로 ‘충주시 한 평 정원 콘테스트’에서 받은 우수상 시상금과 참여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80만 원으로 마련됐다.

배동희 통장협의회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한 평 정원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노력이 아이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아이들에게 자상한 배려를 해주신 통장님들과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한 마음들이 성내충인동에 가치있게 쓰일 수 있도록 주민복지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33명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체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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