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인단체 및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임원, 이장협의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2023년 농촌지도사업의 성과와 미흡한 점 등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보고와 2024년도 주요사업 설명 및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 추진성과로는 농촌진흥사업 성과확산 및 활성화로 △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기관상 수상, 농업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남부 농업기계 보관창고 설치 △농업기계 임대사업 토요임대 운영 확대,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유용미생물배양실 설비 고도화 사업, 영동와인의 가치 향상 및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한 △대전관광공사 등 업무협약 △미국, 필리핀 등 해외 수출지원 등이 있었다.

이어 2024년도 주요사업 설명회를 가져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2024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새소득 작목 창출 △대체품종 활용 과수 우리 품종 특화단지 조성 시범사업 △과수 신품종 소득화 지원 시범사업 △한국형 로봇착유기 보급 시범사업 △저온성필름 이용 스마트 노지환경조절 기술 등 총 4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농업 현장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성과가 좋은 시범사업은 시책사업으로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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