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성면 능월리에 새로운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탄생했다.

23일 옥천군 청성면 두릉리마을회는 두릉리 마을회관·공유부엌 준공식(청성면 능월3길 32)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김경한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장, 두릉리 양시태 이장, 청성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청성면 두릉리는 기존 노후되고 협소한 경로당을 마을회관으로 함께 사용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옥천군은 두릉리를 2020년 옥천군 마을만들기 사업 신규마을로 선정하고 군비 3억원을 투입하여 건축면적 88.49㎡의 마을회관을 신축하였다.

또한 2022년 두릉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사업비 17억을 통해 마을공동시설 정비로 마을회관 옆에 약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건축면적 104.14㎡의 마을주민들의 공동급식을 위한 공유부엌을 신축하였다.

두릉리 양시태 이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마을회관 및 공유부엌 준공식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마을회관 및 공유부엌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나아가 주민들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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