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원장 이남호)에서 발간하는 『전북학연구』가 한국연구재단의 2023년 학술지평가에서 일반학술지에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평가는 ‘일반학술지를 운영하는 기관이 발행의 규칙성과 연구 윤리 규정, 논문투고 다양성 등 자격을 충족한 후, 학술지평가를 신청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등재(후보)지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재평가를 통해 등재지, 우수등재학술지의 지위를 부여하는 등 연구성과의 척도로 그 학술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19년 개소와 동시에 일반학술지 『전북학연구』를 발간하여 운영한 전북학연구센터는 투명한 학술지 운영을 위해 학술지 운영 초기부터 편집위원회,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9집, 62편의 연구성과를 축적했다. 현재는 1년에 3집을 발간하는 학술지로서 전북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의 발전을 위한 연구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 결과 『전북학연구』는 일반학술지에서 등재(후보)지의 학술적 위상을 갖게 되었으며, 호남권역 최초의 ‘지역학’ 학술지로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 또한 전라북도 출자기관 최초의 전문 학술지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전북학연구』의 등재(후보)지 선정은 전북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 활력을 더할 것이다. 또한 연구인력의 확대 등 전문가 인력풀(pool)의 안정적인 확보에 기여하여 당면한 전북의 현안에 해결책을 제안하는 구심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연구와 정책의 벽을 허물고 전북의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여 전라북도특별자치도의 발전과 도민 삶의 질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은 ‘『전북학연구』는 학술지로서 의미를 넘어 연구와 정책의 융합이라는 차원으로 성장하였고, 더욱 노력하여 등재지, 우수등재지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내년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현안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고, 『전북학연구』는 전북 지역학 자원의 활용 측면에서 당면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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