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온라인 놀이세상

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미애)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대전광역시 관내 3~5세 유아 60가족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가족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가족체험“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체험에 필요한 재료는 사전에 배부받고,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해 화면 및 채팅을 통해 체험교사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피드백을 주고 받기도 하며, 참여한 다른 가족들의 모습을 보는 양방향 소통체험이다.

지난 12월 16일에 진행된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재료를 미리 준비해주신 덕분에 집에서 하기 어려운 활동을 아이와 함께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서로 소통하며 수업을 하니 더 몰입감 있는 놀이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다른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규칙을 교육하는 중인데, 이번 체험이 디지털기기를 오락이 아닌 배움의 도구로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가족체험은 대전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2024년도에는 2018년생부터 2020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참여가족수(월별 90가족)를 기존보다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강미애 원장은 ”유아 시절 가족이 함께 하는 놀이경험은 유아의 감성 및 창의성 발달에 가장 도움이 된다.“라며 ”가족 놀이 문화 조성을 위해 보다 여러 유형의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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