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월 21일(목), KW컨벤션에서 60여 명의 교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가칭)대전외국어교육원 프로그램 개발 TF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칭)대전외국어교육원은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외국어 체험교육기관으로 설립되어 초·중·고학생, 학부모, 교원의 글로벌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 및 실용 외국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과보고회는 프로그램 개발 TF팀, 자문위원, 분야별 설립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였으며 중등교육과 국제교육팀장의 설립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분과별 프로그램 개발 현황 보고 및 자문위원 컨설팅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개발 TF팀은 총 4개분과(초등 영어·외국어교육, 중등 영어·외국어교육, 국제교육교류, 세계시민교육) 초·중·고 교원 53명으로 구성되어 1년간 타기관 외국어교육원(국제교육원포함) 시설 견학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 자료 수집, 분과별 프로그램 개발 및 공간구축 방안을 마련하였다.

TF팀은 수집된 자료와 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가칭)대전외국어교육원에 반영해야 할 체험형, 온·오프라인 융합형, 지역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였으며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공간을 활용할 방안,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충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였다.

내년 2024년에는 (가칭)대전외국어교육원 세부 콘텐츠 개발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5년 (가칭)대전외국어교육원 신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국제교육과 외국어 교육의 콘트롤 타워로써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 영어·제2외국어 교육수요를 반영한 체계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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