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만 50세 이상 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혜택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민선 8기 공약인 향촌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무료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해 경제적 부담 해소 및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진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백신 비용의 50%(4만 원)를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만 50세 이상 주민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은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 중 과거 접종 이력이 없는 만 50세 이상 주민이다.

접종 금기자 및 대상포진 접종력이 있는 자는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6~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을 준비하여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지소의 경우 지소별 진료일이 정해져 있어 사전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청 누리집(https://www.damyang.go.kr)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노 군수는 “대상포진은 예방접종만으로도 발병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어 군민 건강을 위해 접종 지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고향에서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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