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김명기)은 20일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2023년 횡성형 통합돌봄 매니저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유회에는 9개 읍면 돌봄 매니저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돌봄 매니저 성과 보고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교육을 받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돌봄 매니저’는 횡성군이 초고령화 사회에 선도적인 대응을 위해 양성되었다.

급속한 초고령화와 가족구조의 변화로 살던 곳에서 지내기를 희망하는 노인의 돌봄 필요성이 증가하였으며, 이를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 일상생활 지원 등 돌봄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어야 하나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횡성형 노인 통합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체 돌봄을 실현하고자 올해 처음 돌봄 매니저를 양성, 현재 12명의 돌봄 매니저가 활동하고 있으며 안부 확인, 말벗을 통한 정서적 지원뿐만 아니라 욕구 파악 및 서비스 연계까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유회는 현재 돌봄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3명이 현장에서의 느낀 점을 생생하게 공유하며, 내년 사업의 발전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명기 군수는“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고 해결하고 서로 돌보는 돌봄 체계를 통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선 8기 중점 시책인 만큼, 우리 군에서는 앞으로도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확고히 갖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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