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 마을과 함께 예술꽃을 피우다

천남중학교(교장 임문자)는 12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3일에 걸쳐 ‘나와 학교, 마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혁신학교와 함께하는 예술꽃씨앗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천남중학교는 2023년 현재 혁신학교를 5년째 운영 중이며, 예술로 꿈꾸는 학생, 문화로 꽃피는 학교, 문화를 향유하는 마을을 목표로 하여 4년째 ‘예술꽃씨앗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문해자교육반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천남 예술관을 매년 운영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특산물을 활용한 우리 집 요리책, 우리 가족 이야기를 담은 칸 만화 등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작품들과 함께 시각적·공간적인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었고,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문해자반 어르신들의 글을 본교 학생들이 그림으로 재해석하여 2024년 달력을 제작하였다.

전시회를 운영한 홍00 학생은 “예술꽃씨앗학교를 3년 동안 경험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00 학생은 “가족과 마을 어르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여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따뜻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문자 교장은 “마을의 관심 속에서 천남중 학생들이 다년간 작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배움과 성장을 하였고, 참여와 소통의 학교 문화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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