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회재)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는 지난 12월 15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동화 ‘당신의 하늘엔 별이 떠 있나요?’ 오디오를 장애인 복지시설과 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처는 ▲고양시 시각장애인 연합회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우정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천 큰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좋은비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밀알선교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와 전국 시설에 전달했다.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된 고양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낭독 봉사 활동은 양질의 오디오를 기부할 수 있도록 ‘소리와 사람들(대표 장영재)’과 청소년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낭독을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던 청소년들도 봉사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발성 수업부터 녹음 지도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다.

낭독 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낭독을 처음 접해봤는데도 나의 목소리에 맞는 발성법을 배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연말을 맞이하는 이맘때 학교 밖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담당자 서정미 지도자는 “처음에는 자신의 목소리를 자신 있게 내는 것을 어려워하던 청소년들이 점차 자신 있게 수업과 녹음에 참여해 나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청소년들의 성실함과 따뜻한 마음에 감명받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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