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예비군지휘관 김정근 씨가 지난 21일 영동군청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김정근 씨는 추풍령·황간 예비군면대 지휘관으로, 내년 1월 1일 퇴역을 앞두고 있다.

김정근 씨는 “이번 장학금 기탁은 영동에서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이다”며 “퇴역 후에도 영동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영동군청 간부공무원 부인들의 모임인 감잎회(회장 김미경)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감잎회는 지난해 장학금 200만원 기탁, 농촌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은 생략한 가운데 김미경 회장은 “우리의 작은 기여가 미래 세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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