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대전’융․복합 데이터 확산방안 연구 선정

대전시는 지난 1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제1회 공무원 학습동아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최우수상에‘디지털 트윈 대전’융․복합 데이터 확산방안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공무원 학습동아리는 적극행정을 통한 창의적 시책발굴 및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14개 팀 120여 명으로 구성되어 도시주택, 문화관광, 일반행정, 식품안전,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을 수행해 왔다.

현장 자료조사, 전문가 자문, 토론 등 동아리별 연구 활동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14개 정책 제안이 발굴됐으며, 1차 외부 전문가 심사 및 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된 5개 과제가 이날 최종 성과공유회의 발표 과제로 결정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연구과제 평가의 전문성 및 객관성을 강화하고자 교수, 행정전문가 등 각계 다양한 분야의 평가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연구과제 완성도, 장애요인 극복 등 노력도, 전달력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연구과제들을 평가했다. 또한 동아리 회원 및 관심 있는 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디지털 드림 동아리의‘디지털 트윈 대전’융․복합 데이터 확산방안 연구가 선정됐다.

디지털 트윈 대전’융․복합 데이터 확산방안 연구는 지하 시설물관리에 디지털 트윈* 및 최신 AI 기술을 적용하여 안전한 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시뮬레이션을 구축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 공모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 실재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분석, 예측, 최적화 등을 적용하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

이 밖에도 ‘소제동 관사촌 카페거리 활성화 방안 연구’,‘AI 기술(챗-GPT 등)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방안 연구’, ‘맛잼도시! 축제 먹거리 안전 연구’, ‘도시 양봉 발전 방향과 환경보호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정책 연구과제가 소개되어 청중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시정 발전을 위해 분야별 연구과제를 준비한 학습 동아리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성과공유회의 우수 과제들이 대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시정에 반영하고 내년에는 적극행정을 통한 학습동아리 활동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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