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로타리클럽,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하동군 진교면, 진교·양보면민 ‘희망드림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증식’…짜장면 나눔도

하동군 진교면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교로타리클럽(회장 명정 강수조)이 지난 16일 진교면사무소에서 진교·양보면 의료사각지대 면민의 질병 예방을 위한 ‘희망드림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증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해산 김광규 국제로터리 3590지구 총재, 정익교 진교면장, 강영선 양보면장, 진교로타리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교로타리클럽은 앞서 지난달 16일 로타리클럽 글로벌 보조금 사업 일환으로 진교․양보면과 함께 저소득 면민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교로타리클럽이 밝힌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기증금액은 미화 3만 6350달러(한화 약 4900만원)로, 진교·양보면과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 350여명을 선정한 후 지정 의료기관인 진교외과의원에서 접종한다.

강수조 회장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망설이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아의 봉사정신 실천을 신조로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교로터리클럽은 진교면 소재 청하가마솥밥 식당을 빌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짜장면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면민은 물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러온 진교·양보면 대상자에게도 짜장면을 대접하는 등 300여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

한편, 진교로타리클럽은 1983년 창립 이후 어려운 이웃 집 고쳐주기,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실버카 전달, 코스모스길 환경정화, 저소득층 김장 및 쌀 나눔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하동 저소득 장애인에 겨울나기 물품 지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가치펀딩 나눔사업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류학기)과 연계해 가치펀딩 나눔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치펀딩 나눔지원사업은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하동·남해·산청·거창 등 서부경남지역 장애인기관과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물품은 겨울을 맞아 이불세트 7세대, 이불세트·전기매트 10세대, 김장김치 40세대 등 저소득 장애인 57세대에 지원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가치펀딩 나눔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른 추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 물품과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물품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10년 가까이 된 전기매트를 바꾸지 못하고 있었는데 좋은 전기매트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최근 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 농가주부모임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하동군, 연말연시 맞아 농가주부모임 회원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 내놔

하동군은 농협 하동군지부 소속의 여성조직 농가주부모임(회장 김경애)이 지난 19일 연말연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성금은 농협 하동군지부의 2023년 취약계층 농업인 축산물 가공품 전달식 행사를 하면서 함께 기탁했다.

농가주부모임은 농업에 종사하는 주부의 권익신장 및 농촌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조직됐으며, 평소 농촌 봉사활동 등 농촌 주민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김경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취약계층 농업인에 축산물가공품 후원

농협 하동군지부, 연말연시 맞아 취약계층 농업인 130명에게 축산가공품 전달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와 관내 지역농축협 조합장은 하승철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9일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 130명에게 축산물 가공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 하동군지부가 관내 농축협으로 축산가공품을 배분하고 각 조합은 해당 지역의 취약계층 농업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범사례가 됐다.

김은수 지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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