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소장 김영대)는 보건기관과 공공기관으로부터 원거리 마을 또는 고령자가 많은 읍·면 1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취약 마을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낙상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2월 19일 공근면 창봉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시간 동안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며 건강 스크리닝과 한파 대비 행동 요령 및 건강관리 수칙 및 한랭질환 응급조치법, 낙상 원인 및 예방, 낙상 발생 시 대처요령, 낙상사고 예방수칙 및 운동 등의 어르신 맞춤형 한파 대비 낙상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연내까지는 횡성읍 궁천리, 읍상4리, 갑천면 구방2리와 기 공근면 창봉리를 포함 총 4개의 경로당을 완료하고, 다가오는 새해 1월에는 강림면 강림2리 외 7개소 경로당을 순회할 계획이다. 관련 교육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의 방문간호사가 직접 실시한다.

횡성군보건소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노인, 거동 불편자)의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한파 대책 기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안부 전화와 방문 건강 체크 등을 통해 안전 확인 및 불편 사항 등을 촘촘히 살피고 있다.

김영대 소장은 “고령자 및 건강 고위험군은 한파경보나 주의보 발표 시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모자나 장갑, 목도리 등의 방한용품 사용과 따뜻한 옷을 입고 단시간 외출 후 귀가 해야 한다.”라며, “특히 기온이 매우 낮은 날 아침 갑작스러운 활동은 심뇌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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