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도민 공감대 확대를 위해 12월 19일 청주 성안길 일원을 돌며 풍물 공연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공군 17전투비행단 내 現 F-35A 전투기 40대에 더해 20대를 추가 배치한다는 정부의 일방적 결정을 규탄하고, 바닷길 없는 충북에 하늘길 마저 막힐 수 없다며 국가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했다.

지난 5일 민간단체 주도로 출범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13일에는 항공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한데 이어, 오늘(19) 범도민 홍보활동 펼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민간사회단체, 도내 항공관련 교육기관, 행정기관, 지역 정치권 등이 함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여야 선거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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