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9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도내 건설업체 역량강화 및 수주율 제고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충청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이하 지역건설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성환(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2023년 건설경기 동향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과 2024년 건설시장 전망을 토대로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내 건설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이날 지역건설협의회에서는 우수한 시공품질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꾸준한 성장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건설산업체 등에 대한 표창 심의도 진행되었으며, 지속적으로 공적이 뛰어난 지역건설산업체 및 유공자를 발굴하고 수범사례를 전파하여 올바른 건설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강성환 부위원장은 “최근 국내 건설경기는 고물가 지속, 고금리 장기화, 경제 저성장의 영향으로 위축된 상황이며, 이로 인하여 중소건설사를 중심으로 부도 및 폐업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실정”이라며 “도에서 직접 발주하는 각종 SOC 사업 이외에도 대규모 정부·공공기관 발주공사에 도내업체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