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며 총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속초시 연안해역에 해삼 종자 약 361천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수산종자(해삼)는 올해 7월에 부화하여 5개월의 성장기간을 거쳐 현재 개체 당 1~2g으로 성장시켰으며, 수산물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종자이다.

 또한 속초시는 지난 4월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뚝지 380천 마리, 쥐노래미 14천 마리, 해삼 102천 마리, 강도다리 61천 마리 등 총 557천 마리를 매입방류하였고,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 수산자원센터로부터 무상분양받은 뚝지 200천 마리, 강도다리 50천 마리, 개량조개 140천 마리 등 총 390천 마리를 무상방류한 바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는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어족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을 통해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생산력 증대에 힘쓰고 있다.”라며, “어업인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수산자원을 보존·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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