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주민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중증 치매로의 진행 예방을 위한 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적절한 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본인이나 가족이 심한 부담과 고통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동명동에서는 치매 선별검사(1차)로 인지 저하자를 선별하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의뢰(2차 진단검사, 3차 선별검사)하고, 진단 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도록 하여 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치매 선별검사는 주민센터 전문인력(간호사)이 동명동 경로당(5개소) 이용 어르신 279명, 저소득층 60세 이상 어르신 179명 등 총 458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기초 검사(혈압, 당뇨)와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고재홍 동명동장은 “치매 관리에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 검진 사업이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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