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북연구원과 공동주관으로 18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미래철도·신교통 산학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신규국가산단 추진을 계기로 충북의 철도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충북도 ▲청주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충북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지자체, 연구기관 및 관련 협회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 추진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도내 철도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논의된 발전방안과 정책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충청북도 철도산업 육성계획 수립과 오송철도클러스터 조성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원묵 교통철도과장은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관련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오송 철도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충북의 철도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래철도·신교통 산학연협의회」는 2012년 국토부의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충북연구원 주관으로 충북도내 철도·교통 관련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현안에 대응하는 협의체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반영 토론회, 철도산업 육성 발전방안 세미나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지난 11월 서울에서 60여개 철도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오송 철도클러스터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철도분야 선도기업 현대로템, 우진산전, 대아티아이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내년 상반기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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