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은 악양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송학영·김선자)가 지난 15일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악양면 자원봉사협의회는 김선자 여성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전달한 100만원을 포함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150만원의 성금을 악양면에 전달했다.

기탁한 성금은 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세대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악양면 자원봉사협의회는 앞서 지난 9월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추진하고 새해에는 무료 떡국 나눔 및 어르신 대상 목욕 봉사를 계획하는 등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송학영·김선자 회장은 “지역의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향임 면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솔선수범 이웃사랑을 실천한 악양면 자원봉사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