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5일 하동청년센터에서 지역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청년정책 참여기구 청년정책네트워크의 2023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출범한 제1기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는 위원 37명이 설자리·살자리·일자리·놀자리 등 4개 분과에 소속돼 분과별 정책방향 및 주제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만들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매월 1회 이상 분과모임을 갖고 각종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있으며, 6월에는 워크숍에 개최해 청년정책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

또한 2023 하동세계차(茶)엑스포 홍보부스에 참가해 하동군 청년정책을 적극 홍보했으며, 9월에는 제1회 하동군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청년들이 공감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분과별 회의를 통해 발굴한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청년정책 발굴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청년 여가활동비 지원사업으로 2024년 예산에 편성됐다.

또한 하동청년센터 운영시간 변경, 청년센터 물품대여 서비스, 원데이 클래스 등을 제안하는 등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정책을 적극 제안했다.

그리고 2024년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의 세부계획을 논의하고 한해 동안의 활동에 대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청년이 주도적으로 정책에 참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선호도와 니즈를 적극 반영해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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